아로마뉴스

뒤로가기
제목

생리를 하기 일주일 전부터 복부마사지를

작성자 허브자연(ip:)

작성일 2007-10-06 21:07:31

조회 709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생리통! 마법에는 고통이 따른다
[노컷뉴스 2005.08.19 10:05:30]



광고회사에 다니는 L양. 진료실로 들어오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얼굴은 창백하게 찡그려져 있고 걷는 모양새도 불편해 보인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생리통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정말 자궁을 들어내고 싶어요!"라고 호소한다. 그까짓 것 생리통이 뭐라고 시집도 안간 처녀가 이런 투정을 부리나 할지 모르지만 겪어본 사람은 안다. 매달 한번씩 찾아오는 고통의 시간을."자궁을 드러내고 싶어요" 매달 찾아오는 고통의 생리통사실 필자도 남자인 관계로 체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 통계에 의하면 3/4의 여성이 생리통을 경험하고 그 중 약 1/5은 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보통 14세에 초경을 하여 49세까지 월경을 한다고 보면 한번에 이틀정도는 고생을 하니 840일(2년 3개월)을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면 이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

3/4의 여성이 생리통을 경험...심각한 문제도대체 생리통은 왜 생길까?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가?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생리통은 의학적으로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누는데, 원발성은 기능적인 이상으로 인한 것이고 속발성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의 자궁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대부분의 생리통은 원발성인데 그 통증유발기전은 다음과 같다. 보통 초경이 시작되고 1~2년이 지나면 무배란 월경이 끝나고 배란성 월경이 시작된다. 배란 직후에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유사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자궁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원래 생리 시에는 생리 혈을 배출하기 위해 근육수축운동이 일어나 펌핑을 하게 되는데 너무 강하게 근육을 쥐어짜다보니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정말 심한 사람은 출산 시와 유사한 통증을 겪게 되는데, 아랫배의 쥐어짜는 듯 한 통증과 허리와 골반의 뻐근한 통증, 오심과 구토까지 동반된다.

한의학적으로는 선천적으로 몸이 냉하거나 생리 중에 찬 기운에 노출되어 한사(寒邪)가 자궁에 정체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기가 울체되고 어혈이 생성된 것, 오랜 병이나 과로로 기혈이 허약해진 경우 등을 생리통의 원인으로 본다. 또한 생리 전에 아프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통증이 소실되는 것을 실증(實證), 생리 시작 후에 아픈 것을 허증(虛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볼 때 제일 많은 원인이 자궁이 냉해서 어혈이 정체된 것인데, 이런 경우 온경탕이나 오적산 등의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약을 다용하게 된다. 약물치료 외에도 침이나 뜸, 아로마 요법, 좌훈 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냉한 자궁에 어혈이 정체된 것이 제일 많은 원인자, 그럼 생리통이 심할 때 스스로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치마에 속옷 하나만 달랑 입고 다니면 냉기를 막을 수 없다. 여름철이라도 너무 꽉 조이지 않는 거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찬 음료나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찬 곳에 그냥 앉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찬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생리통과 냉 대하, 치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됨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통증이 심할 때는 따뜻한 찜질이 효과적이다.

평소 앉을 때 다리를 꼬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이 뒤틀려 골반 쪽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당연히 생리통도 심해진다.

요가 자세 중 고양이자세, 즉 엎드려서 엉덩이를 치켜 올리는 자세를 취하면 허리와 등 근육을 이완시켜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생리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밝고 긍정적인 사고도 엔돌핀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시킨다.

생리를 하기 일주일 전부터 복부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이 때 진정효과가 있는 라벤더, 유칼립투스, 로즈마리오일 등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단, 캐리어오일 100 대 아로마오일2로 섞어서)


........................................................................................................................
하수영박사는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라임한의원''원장,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신경정신과교실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동의뇌과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