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뽀드득 뽀드득 잘 씻는 세안제들이 많아요. 모공청소를 확실히 해준다고 살리신산이나 AHA, BHA 성분을 넣은 제품들이에요. 그런데 이런 제품들의 대부분은 석유계 계면 활성제를 써요. 세안하면 당장은 개운하고 좋지만 피지를 제거한만큼 기초 화장품으로 많이 보충해줘야해요. 게다가 방부제도 들어있어서 오래쓰면 피부 트러블은 기본이에요.
올리브 비누들은 많아요. 특히 마르세이유 이름달고 나온 제품들이나 이탈리아산 제품들, 스페인산 제품들은 참 좋아요. 오늘 구입 후 처음 월계수 비누를 써봤어요. 서프라이즈! 제품이 커서 비누 거품을 쉽게 만들 수 없었지만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니 세안과 동시에 올리브 기름으로 코팅을 하는 느낌이에요. 냄새는 올리브 비누 특유의 느낌이에요. 당김도 없고 촉촉함만 남았어요. 넓은 모공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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