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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봄을 탄다'

작성자 허브자연(ip:)

작성일 2007-10-06 21:15:01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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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국경제신문]2006-03-08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먼지는 피부 건강의 가장 큰 적이다.

황사의 일부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봄철에 빈발하거나 악화되는 피부질환에는 아토피 피부염,피부건조증,광과민
성 피부질환 등이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주름살과 잡티를 유발한다.

봄철 피부관리법을 알아본다.

◆봄볕 자외선 조심해야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봄볕이 가을볕보다 피부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봄볕이 안 좋은 이유는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장파장(UVA),중파장(UVB),단파장(UVC)으로 구분되
며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UVB와 UVA다.

가장 긴 파장인 UVA는 35~50%가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도달하며 주로 피부
를 검게 만든다.

중간파장인 UVB는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日光) 화
상을 일으킨다.

여름철 흔히 해변가에서 경험하는 피부가 벌겋게 되고 가렵거나 따가우며 심하
면 물집이 생기고 수일 후 피부가 벗겨진다.

자외선은 피부암 발생도 촉진시킨다.

특히 어렸을 때 자외선을 많이 경험하면 평생 동안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등 자외선 노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나 지수가 15이상인 것을 선택하고 처음 2~3일은 손등 혹은 귀 뒤에 발
라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 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과일 야채 피부건강에 효과적
비타민 A,C,E 등이 풍부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피
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으로 인해 DNA와 세포막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체 내에 충분한
항산화제가 필요하며 이것이 비타민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바르는 형태도 있다.

보다 효과가 강한 레틴산은 의사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극이 적은 레티놀은 화장품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잡티는 미백제를 이용한 치료를 시도하며 경우에 따라 가벼운 필링이나 레이저
치료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너무 잦은 세안은 금물
봄철은 상대 습도가 낮고 바람과 먼지가 많아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고 건조해지
므로 씻는 횟수가 늘어난다.

그러나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쉽게 거칠어 지므로 잦은 세안은 좋지 않다.

목욕은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목욕물은 너무 뜨겁지 않아야 하며 15분 이내가 적당하다.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고 세안 시에는 거품을 많이 낸 후 로션 바르듯이 부드럽
게 문지르듯 발라준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길 때는 보습효과가 뛰어난 보습크림과 기름기가 있는 영양
크림을 적당량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때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실내 청결은 기본
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실내 오염원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도 하므로 집 사무실 환경도 주의해야 한다.

카펫 이불 침대커버 등은 가열소독이나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매트리스는 특수 처리가 된 매트리스 커버를 이용해 진드기의 출입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이주흥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심우영 경희의료원 피
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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